이애리 기수 인터뷰(변하는 것은 없다!)

  • 운영자 | 2010-05-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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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것은 없다!

이애리 기수!!!.




2002년 정규21기 기수로 데뷔한 이애리 기수는 현재 28조에 소속되어 활약 하고 있다.
최근 다부진 모습을 앞세워 고배당 입상도 많은 이애리 기수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


Q-올해 들어 공백 없이 꾸준한 기승을 하고 있다?
A-부상방지에 신경 쓰고 항상 집중해서인지, 현재 까지는 부상을 당하지 않고 있다. 그런 부분이 꾸준한 기승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또한 소속(28)조와 궁합이 잘 맞는다. 2년여 가량 28조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왠지 모를 소속조와의 궁합이 잘 맞아 생활하는 데 있어서 힘이 난다. 그런 점들이 꾸준한 기승과 부상이 없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 것 같다.


Q-예년에 비해 다부진 모습의 기승도 많아 진 것 같다?
A-그런가? 항상 최선을 다 했는데 최근에야 그렇게 보여진다면... 하여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로 들리기는 한다. (웃음) 예년에도 항상 최선을 다했다. 결과를 미리 예측했던 안일한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인정한다. 그리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더욱 분발해 지금보다 더욱 다부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Q-우승 준우승을 기록할 때 마다, 고배당이 많아서 인지 입상 횟수도 많아 보인다?
A-내가 기승할 경주마가 어느정도 배당을 형성할지 잘 모르고 기승할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신경 쓰고 기승하는 부분이 아니지만, 고배당의 결과로 이어질 때는 나도 사람인지라 관심을 모으는 경주마의 입상 보다는 한결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나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꼭 무언가를 해낸 것 같은... 뭐 그런 느낌! 아직은 나의 성적을 드러 내놓고 평가 받을 만한 기준이 아닌 것은 잘 알지만 더욱 노력 하겠다. 앞으로는 많은 승수로 인터뷰 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Q-얼마 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준비는 잘 되어 가는가?
A-(웃음) 나름 준비는 했다. 여러 주변 분들의 말씀처럼 준비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결혼을 앞둔 모든 이들이 겪는 일쯤으로 생각한다. 하여간 빈틈없이 준비 하려고 노력 했다. (웃음)


Q-배우자 될 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 해 달라?
A-디자인 관련 일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일여년의 교제기간이 있었고, 그 시간동안 성실함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착한 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미래의 대한 확실성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자기 일에 대한 열정도 있는 사람이다. 외모에 대한 부분은 노코멘트 (웃음)


Q-결혼 후 진로는?
A-내가 변하는 것은 없다. 결혼 후 바로 복귀해서 해오던 대로 기수로서 일을 열심히 할 것이다. 앞으로도 결혼 때문에 기수로서 뒤처지고 있다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 그러니 혼자일 때 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Q-본인을 좋아 했던 남성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웃음) 좋아했던 남성들이 있었을까? 언제나 지금의 자리에 저는 변함없이 있습니다. 저 또한 항상 팬들 여성포함 (웃음) 사랑합니다.


Q-벌써 데뷔 9년차다. 여성기수들의 현재는?
A-음... 처음 내가 기수생활에 발을 디딜 때만 해도 여성은 힘들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였다. 그런 분들에게는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겠지만, 나와 여러 여성 동료들이 9년 동안 문제없이 기수로 활동을 잘 해오고 있다. 그리고 후배여성 기수들도 이런 우리의 모습을 보며 더 나은 평가를 받기위해 노력 하고 있다. 현재보다 앞으로는 더 도약해 있는 여성기수의 모습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


Q-올 시즌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A-먼저 올해 계획했던 결혼을 한다. (웃음) 그리고 2승만 추가 하면 늦었지만 50승을 채운다. 가장 큰 목표가 50승을 채우는 것이고, 또한 더 큰 목표를 세울 수 있는 올 한해를 만들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바라고 있다.





Q-팬들에게 한마디.
A-“파이팅” 이라는 소리에 항상 얼굴을 돌려 그 소리를 찾곤 합니다. 너무 듣기 좋은 소리입니다. 그 좋은 소리를 계속해서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분발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의 함성 속에는 “검빛” 팬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검빛 취재기자 김 종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