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응급구조사 1호, KRA 전승철 응급센터장

  • 운영자 | 2010-05-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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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응급구조사 1호, KRA 전승철 응급센터장

출발대가 열리고 십여 두의 경주마가 주로를 질주한다. 관객이 환호하며 선두마에 시선을 놓치지 않는 사이 저만치 뒤에서 하얀 구급차가 간격을 놓치지 않고 따라간다. 남들에게 경마는 즐기는 스포츠이지만 앰뷸런스 안 응급구조사들에게는 잠재적 사고의 현장(?)이다. 달려가는 경주마와 기수를 바라보는 이들의 얼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혹자는 이들을 기수들의 생명줄에 비유하기도 한다. 자동차 경주의 10배나 사고율이 높다는 경마 경주이지만 구급차 안 그들이 있기에 기수들은 안심하고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경마장에서 구급차는 사고가 났을 때 단순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수단이었지요. 그렇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타 시도센터와 대기업에서 우리의 응급처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러 올 정도로 인프라도, 인식도 많이 바뀌었지요.” 크진 않지만 단단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응급구조사 1호, 전승철 KRA 응급센터장이다.

전승철 응급센터장은 아직도 12년 전 국립의료원에서 일하다 처음 한국마사회에 발을 들였던 때를 생생하게 기억한다. “처음 봤던 게 말 새벽조교 모습이었어요. 어스름한 새벽에 주로를 환하게 조명으로 밝혀놓고 말들이 달리는 모습이 장관이었지요. 여기서 일하면 뭔가 다이내믹한 일들이 계속 기다릴 것 같아 설렜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 경마장의 기수도, 경마 팬도, 심지어 그를 부른 마사회도 응급구조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평가 절하했고 갖추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마공원을 지금껏 지켰던 이유를 묻자 천상 응급구조사다운 대답이 돌아온다. “병원에선 이미 1차 조치가 끝난 환자들만 접하게 되거든요. 마사회에 오면 1년에 수백 건이나 되는 현장 처치를 접할 수 있다는 겁니다. 외상파트에 욕심이 많았던 제게 여기만큼 적격인 직장은 없었어요.”

경마공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할 사고는 1년에 140~150건 정도인데 단순 낙마를 포함하면 500건을 넘는다. 이 중 새벽조교를 하다가 일어나는 사고가 전체의 9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 실제 경마 팬들이 경주 중에 보게 되는 사고는 10%에 불과하다는 얘기이다. 응급구조사의 손과 발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바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경마공원에서 응급조치가 남다른 의미를 가지는 이유를 묻자 전승철 응급센터장의 말에 힘이 들어간다. “교통사고는 에어백 등 안전장구가 구비되어 있지만 경주 중 사고는 무방비상태에서 당하게 됩니다. 사고 초기 어떻게 조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이 경마장에서의 사고이지요.”

3년 전쯤, 문세영 기수가 경주 중 말에 가슴을 채여 호흡을 멈춘 때가 있었단다. 당시 상황은 바로 한국마사회 임원들에게 보고되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분주하고도 빠른 응급조치는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도 계속 진행되었고 병원에 막 도착하기 전에야 마침내 문세영 기수가 가는 호흡을 다시 이어나갔다. 자칫하면 더 큰 불행을 낳을 뻔 했던 큰 사건은 당일 퇴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결과로 끝났다. 신속한 응급조치의 힘이었다.

또 다른 이야기는 7년 전 박태종 기수가 1,000m 경주 중 낙마하여 목을 크게 다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차하면 전신마비가 될 뻔한 큰 사고였으나 그 또한 응급센터의 덕을 보게 되었다. 박 기수가 병원으로 옮겨진 후 다급하게 달려온 그의 부인은 의사로부터 "환자가 운이 좋다. 현장에서 완벽한 처치를 한 덕분에 이 정도 부상에도 무사하게 되었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의 부인이 퇴원 후 한 아름 먹을거리를 싸들고 응급센터를 찾았음은 물론이다. 거듭되는 감사인사에 응급센터 직원들 얼굴에도 뿌듯한 미소가 번졌다. 이런 경험이 거듭되면서 기수와 응급 구조사간의 신뢰는 두터워졌다. 응급센터의 덕을 본 기수들은 자신들이 나서서 응급조치의 중요성이나 안전장비 착장의 중요성에 대해 동료들에게 전파하고 다니게 되었다.

이제는 기수들이 달려야 할 때 구급차가 함께하지 않으면 그들은 주로를 나서지 않는다. 단순히 운송수단이었던 구급차는 그들의 생명줄이 되었고 업무관계 이상의 무엇이 되었다. 새벽조교 때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응급센터 구조사들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 기수나 마필관계자들이 맞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 구조사들의 생각이다. 경주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모든 것의 기준이 세워져야 믿었던 그들의 신념은 변화의 기류가 되어 기수에게도, 마사회 내부에도, 경마 팬들에게도 전해졌고 이제는 서울경마공원의 응급구조센터는 외부에서도 부러워할만한 최고의 응급처치시스템을 갖춘 공간이 되었다.

전승철 응급센터장은 대한민국 응급구조면허 1회 시험을 합격한 ‘응급구조사 1호’이다. “사람이 가장 고통스럽고 괴로울 때 대가없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업이라 이 직업을 선택했다”라고 말하는 그에겐 응급구조사가 천직이다. 기수와 마필관계자들은 그들의 가족이고 주로를 달리는 구급차와 경마공원 내 응급센터는 그의 자부심을 키워온 공간이다. 주말이면 질주하는 경주마와 기승한 기수 뒤 하얀 구급차에도 잠깐 눈을 돌려보자. 치열한 레이스 끝 경주마와 기수의 짜릿한 우승이 빛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그 뒤를 지켜준 그들이 있기 때문 아닐까.

◆ 말과 사람이 어우러진 공간, 2010 경마문화축제
- 15일(토)~23일(일) 매주 주말 다채로운 행사 열려



요즘은 말을 보려면 경마장이나 승마장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한 시대 전만 해도 말은 교통수단이자 통신수단이었으며 전쟁, 농경, 레크리에이션 등 다방면에 두루 활용됐다. 역대 임금은 ‘말의 수는 나라의 부(富)와 직결된다.’는 믿음 아래 늘 말을 확보하는 방안에 고심했고 전래동화나 시조의 설화 속에서도 심심찮게 말의 이야기는 등장한다. 말은 인간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동물이며 사람과 얽혀 문화를 만들어냈다.

말과 사람이 어우러진 문화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되는 <서울경마문화축제>에서 그 모습을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5월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이면 <말(馬)과 계절의 여왕>을 테마로 하는 문화축제가 당신 앞에 펼쳐진다.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와 말 인형 만들기 등 말을 테마로 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여성을 위한 5월 계절의 여왕 선정 행사, 라이브 공연 등도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
수십 가지의 예정된 행사 중 백미는 22일(토), 23일(일) 정오에 시작되는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이다. 고구려·백제·신라 삼국 및 조선 기마병들의 멋진 행진과 전통 마상무예, 격구의 동작 등이 관람객 앞에 소개된다고 하니 우리가 용맹한 기마민족의 후예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에서 95년부터 15년간 진행했던 시연회를 금년에 퍼레이드와 함께 엮어 더욱 새롭게 구성했다. 정조 시대 유일한 무예서인『무예도보통지』를 치밀하게 고증하여 선보이는 마상 무예에는 마상쌍검, 마상월도, 기창, 기사의 기본기는 물론, 상대에게 직접 활을 쏘는 교전도 포함될 예정이다. 말을 타고 막대기를 이용해 공을 쳐서 골문에 넣는 경기인 격구는 특히 눈여겨볼만 하다.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 중엽까지 성행하다 그 전통이 단절된 것을 KRA 한국마사회에서 최초로 복원하여 선보이는 것이다. 전통 복식까지 그대로 재연하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만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말 테마 행사들 - 승마시범 및 경마기수 문화체험
KRA 승마훈련원에서 보여주는 승마시범도 흥미롭다. 마장마술, 장애물 넘기 등은 고도로 훈련된 전문 승마선수가 아니면 보일 수 없는 수준급 시범이다. 평소 질주하는 경주마 위 기수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면 경마기수 문화체험 부스를 둘러보자. 기수가 착용하는 옷과 부츠, 채찍, 주요 대상경주의 트로피도 눈앞에서 볼 수 있음은 물론 직접 착용하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자녀를 위해서는 경마 ․ 승마 체험기나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출만한 친숙한 사이즈의 미니호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16일(일) 실시되는 코리안더비(G1)을 관람하면서 우승마를 점쳐 보는 것도 좋겠다. 우승예상 응모권을 모아 경주 후 추첨을 통해 경마 구매권 5만원을 100명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제2회 馬사랑 어린이 미술 대회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미술대회에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16일(일) 서울 ․ 경기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말과 경마공원을 소재로 한 자유화 대회가 시행된다. 10시부터 배부되는 용지를 받아 서울경마공원 전역 어디서든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오후 4시 전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6월 5일(토) ~ 6일(일) 이틀간 가족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마술공연과 개그콘서트 등 풍성한 공연들
다채로운 공연들도 줄 서 있다. 가족공원에서는 馬녀세상이라는 주제로 마술공연이 펼쳐지는가 하면 경마공원 전역을 무대로 키다리 피에로 또한 깜짝쇼를 준비하고 있다. 과자와 솜사탕을 든 키다리 피에로가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23일(일) 에는 인기 개그맨 장동혁, 오나미, 김대범이 작은 개그 콘서트를 선보여 모처럼 가족이 웃음꽃을 피울만한 여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넓은 공원을 걷다가 잠시 쉬고 싶다면 관람대 해피빌 앞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에 귀를 맡겨보는 것도 좋겠다. 해금, 아쟁 등 전통악기로 들려주는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이 매주 일요일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5월의 여왕과 뷰티존 등 여성만을 위해 준비된 공간
봄을 맞아 변화 없는 일상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주부가 있다면 꼭 들러야 하는 장소가 있다. 가족공원에서 자녀를 둔 엄마를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헤어서비스는 물론 여왕의 옷과 소품까지 코디해줘 확실한 기분전환을 보장해 줄 예정이다. 화사한 5월의 여왕으로 변신해 함께 온 가족들을 놀라게 해보자. 두고두고 추억을 상기할만한 사진촬영도 물론 함께이다.
여성을 위한 뷰티존도 함께 운영된다. 네일아트, 메이크업을 무료로 풀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이밖에도 김대균 명인의 판줄타기, 도예체험, 통기타 라이브 음악회, 짚풀 공예, 꽃마차, 북카페 등 즐길 거리는 풍성하다. 따스한 5월 푸른 자연과 말,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볼거리에 흐뭇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얼른 서울경마공원으로 떠날 채비를 하는 건 어떨까. 경마공원 입장료 800원이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에서 국내 유일의 경마문화축제가 당신을 기다린다.

◆ 온 가족이 함께 놀러오세요!
- KRA 한국마사회 2010 ‘경마공원 탁구왕 선발대회’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경마공원 탁구왕 선발대회’섀발대최된다. 이번 행사는 KRA 한국마사회 2010 경마문화축제 기념으로 5월15일(토)과 16일(일), 22일(토)과 23일(일)까지 4일 동안 펼쳐진다.

‘경마공원 탁구왕 선발대회’는 1부 ‘가족사랑 이벤트’, 2부 ‘길거리탁구대회’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사랑 이벤트’는 탁구로 즐기는 야구, 탁구로봇 대 휴먼 대결, 경마공원과 길거리탁구로 사(오)행시 짓기, 가족대항 시건방춤 대결 등 온 가족이 참여해 즐기는 게임이다.

‘탁구로 즐기는 야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출전해, 한사람은 라켓으로 공을 쳐 넘기고 나머지 한사람은 정해진 도구로 공을 받아내는 게임으로 가장 많은 공을 획득한 가족이 우승이다. ‘탁구로봇 대 휴먼 대결’은 탁구로봇이 쏘아준 공을 쳐서 탁구대 표적 맞추기 게임으로 10번의 시도 중 5개 이상 표적 맞추기에 성공하면 상품이 주어진다. ‘가족대항 시건방춤 대결’은 음악에 맞춰 가장 멋진 춤 솜씨를 보여준 가족(3명이상)에게 푸짐한 선물이 돌아가는 이벤트이다.


이어지는 ‘경마공원 탁구왕 선발대회’는 그동안 서울 종로에서 매 주말 펼쳐지는 길거리탁구대회와 같은 성격으로 기본 실력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대회는 탁구라켓 외에도 세숫대야, 프라이팬, 파리채, 주전자뚜껑 등 생활도구를 라켓 대신 사용할 수도 있는 엽기탁구로 재미있는 이벤트성 대회이다. 경기는 11점 한 게임으로 1, 2, 3연승까지 도전가능하고 3연승을 거두면 행사 최종일(5/23) ‘경마공원 탁구왕 선발대회 왕중왕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마문화축제 기간 중 경마공원 탁구행사장을 방문하는 다문화가정과 조부모, 부모, 자녀 등 3대가족에게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마사회 홍보팀에서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고 현장에서 가족 즉석기념사진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KRA 스포츠단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KRA 탁구단과 현정화 국가대표팀 감독이 팬들과 한 판 대결, 시범경기,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이 예정되어 있고, 사이사이에 돌발퀴즈쇼, 가족과 연인 대상의 ‘주사위를 굴려라’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즉석 이벤트도 대기 중이다. 참가만 해도 기념품이 주어지고 결과에 따라 푸짐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는KRA 한국마사회 2010 경마문화축제 기념 ‘경마공원 탁구왕 선발대회’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신자료>

조경호 기수, 데뷔 9년 만에 개인통산 500승 달성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 조경호 기수(33세, 프리기수)가 개인통산 500승 고지에 올라 영예기수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 기수는 지난 10일 일요경마 10경주(국1, 2000M, 핸디캡)에서 ‘블루핀’(국1, 수, 4세)에 기승해 시종일관 중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다가 결승주로에서 위협적인 추입력을 발휘해 함께 치고 나온 ‘럭키마운틴’(국1, 암, 5세)을 3/4 마신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이로써 조경호 기수는 박태종 기수가 11년 만에 이뤘던 대기록을 9년 만에 경신하면서 비공식적으로 최단기간 5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2001년에 데뷔한 조경호 기수는 지금까지 3226전 500승, 2착 457회로 승률 15.5%, 복승률 29.7%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성적은 현역기수를 기준,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KRA 합창단 생긴다!
KRA 한국마사회 임직원들로 이루어진 ‘KRA 합창단’이 생긴다. KRA는 문화 봉사 활동과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30명 내외 규모의 합창단을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장은 KRA 부회장이며, 단원들은 연습일정 등을 고려해 과천 본장 및 수도권 지점 직원들 중에서 선발한다. KRA 합창단은 남녀구성의 균형을 맞춰 소프라노 8명, 알토 7명, 테너 8명, 베이스 7명으로 꾸려지며 사내 행사 뿐 아니라 외부 공연에도 적극 참가하는 문화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KRA 합창단은 이달 안으로 자체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한 뒤 올해 12월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KRA 청렴옴부즈만 제도 운영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사업 전반의 청렴성을 제고하고자 「KRA 청렴옴부즈만」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RA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된 자는 마사회가 선정하는 주요 계약 및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개선 사항 권고 및 제언 등을 하게 된다. 마사회는 이달 중으로 외부인사 중에서 추천을 받아 청렴옴부즈만 2명을 선정․위촉할 계획이다.

한국 마사회, 어버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받아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지난 7일(금)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제 38회 어버이날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89년 이후부터 19년간 지정기탁금으로 농촌지역 8개 경로당 및 사회에 무상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해 광창경로당 신축 입주 시 수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등 노인의 복지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