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한국경마 최강馬 시즌 첫 맞대결’
-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 7월 18일(일) 개막
- 부산광역시 1억원 상금지원, 최고상금의 상반기 그랑프리
한국 경주마 랭킹 1위 ‘동반의강자(5세 수말 미국산 36조 김양선 조교사)냐 7연승의 3세 신예마 터프윈(3세 거세마 미국산 34조 신우철 조교사)이냐.
한국경마 최강의 경주마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오는 18(일)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 부경 제4경주로 열리는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GIII, 2000m, 별정). 이 대회는 지난 해부터 서울-부경경마공원 간 오픈경주로 전국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총 출동해 대회 위상을 한껏 높일 전망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4억원으로 부산광역시에서 1원을 지원했다.
또한, 총상금 4억원 이외에 부산광역시에서 추가로 1억원을 지원함에 따라, 대한민국 최고상금의 경주로 자리 잡게 됐다.
많은 경마팬은 당초 두 마필이 맞붙을 대결의 장으로 연말에 열리는 그랑프리 경주를 예상해 왔다. ‘터프윈’의 신우철 조교사가 성장기의 터프윈이 무리하게 2300m의 그랑프리 출전은 무리라고 판단 전격적으로 부산광역시장배 출전을 결심함에 따라 두 경주마의 맞대결을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맞대결 한 적이 없는 두 경주마가 출전으로 부산광역시장배 경주는 한국경마의 최고의 흥행이 예상된다. 두 경주마의 출전준비도 만만치 않다. 터프윈은 당초 출전주기보다 1~2주 빠른 지난 5월 말에 경주로 나섰다.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부산광역시장배를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간 것. 동반의강자 역시 부산 광역시장배 경주에 출전을 위해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마쳤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동반의강자가 유리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최근 무서운 상승세의 터프윈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3도 적지 않아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이번경주에서 동반의강자는 58kg 부담중량을 3세 터프윈은 55kg을 부여받게 된다. 지난 4월 경주에서 63kg 까지 짊어져 본 경험이 있는 동반의 강자에게는 아주 가벼운 중량이다. 터프윈도 지난 5월 짊어진 57kg 보다 2kg이 낮아졌다.
풍부한 경험도 동반의강자의 큰 무기가 될 전망이다. 동방의 강자는 지난 2007년 데뷔한 후 지금까지 무려 24전이라는 경주경험을 쌓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부산광역시장배 경주거리인 2000m에서의 전적이다. 동반의강자는 지금까지 2000m 경주에 총 12회 출전해 10회나 우승을 거머쥐어 80%가 넘는 승률기록 중이다.

하지만, 3세의 나이로 7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터프윈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터프위의 경주능력은 탁월하다. 지난 1월 1800m 경주에서 2위와의 도착차를 10마신으로 벌리며 중장거리 데뷔전을 대차우승을 장식했다. 이 경주 터프윈은 중장거리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전력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이어 4월 1군 데뷔전에서 서울경마공원 외산마 넘버 2이자 지난해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인 불패기상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해 그 진가를 드러냈다. 또 직전경주에서 2000m를 뛰어본 만큼 거리적응도 이미 끝났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 마필들은 3세 국산마 교류경주는 부산경남의 절대적 압승을 보였지만, 혼합 교류경주는 지난해 부산광역시장배와 그랑프리에서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통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상반기 외산 최강자인 ‘선양용사(호주산, 5세 거세, 21조 민장기 조교사)와 와 국산마 지존인 ’연승대로(국산, 4세 수말, 3조 오문식 조교사), 고부담중량을 이겨내며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크레프트루이스(미국, 7세 거세, 13조 강병은 조교사) 등이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 800원으로 올 여름피서 책임진다!
- 입장료 800원이면 화려한 빛 축제와 함께 50여 가지의 시원한 체험․ 라이브공연 무료

이번 장마가 끝나면 방학과 휴가철이 온다. 어디라도 한번은 다녀와야 할 것 같은 시기. 얄팍해진 지갑 때문에 성수기 대목 요금도 걱정이지만, 길에서 허투로 보내야 할 시간과 유류비가 아깝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몇 신간을 길바닥에서 허비 하면서 도착했는데 별 볼 일 없는 숙소에서 어울리지도 않는 바가지를 써야 하거나, 눅눅한 텐트에서 밤새도록 모기에 시달리는 상황이란 그야말로 끔찍할 듯.
그렇다면 도심에서 가까우면서 아이들과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곳, 바로 말테마파크로 새롭게 단장한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의 여행은 어떨까? 단 돈 800원의 저렴한 비용이면 어린이승마에서부터 다양한 물놀이 놀이시설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테마파크로 확 바뀌었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7.16(금)부터 8.22(일)까지 약 한 달간 ‘빛 음악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한’란 주제로 야간경마축제를 열어
화려한 빛의 조명쇼와 함께 50여 가지의 시원한 체험행사와 라이브공연을 마련해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줄 예정이다.
올해 야간경마축제에는 눈을 뗄 수 없는 빛의 쇼가 펼쳐진다. 빛의 예술이라고 불리는 루미나리에 형식의 대형 아치 조명 시설물이 입구 앞에 설치되고 눈꽃이 내리는 듯 한 환상적인 은하수 조명이 경마공원 곳곳을 수놓으며 빛의 향연을 펼친다. 인공폭포 앞에는 초대형 동물 모형의 유등이 설치돼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킨다. 여기에 37개의 대형조명탑이 대낮 같은 불빛을 쏟아내는 가운데 벌어지는 경주는 야간경마의 백미. 낮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스피드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번 야간경마의 하이라이트는 높이 8미터, 길이 15미터 규모의 ‘워터 슬라이더’가 최첨단 바닥분수 와 함께 짜릿한 스릴을 느끼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놀이시설로 변신한다는 것. 탑승시간은 대기인원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놀이공원에서 5분 탑승에 7,000원씩의 돈을 받지만 경마공원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000인분 대형화채 만들기 행사가 열려 가족과 함께 얼음 1t 대형 얼음그릇에 수박 50개로 만든 1천인 분 수박화채를 만들어 시민에게 무료로 나줘 준다.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대나무 물총만들기, 부채, 칼라 클레이 체험, 천연비누만들기, 바람개비만들기, 나무곤충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공연행사도 다채롭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지는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외 음악회, 7080 라이브카페, 퓨전타악공연, 라이브 통기타 공연이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비보이 댄스, 재즈댄스, 밸리댄스 공연 등도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이 밖에도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 힐, 뜀놀이동산, 어린이 승마장, 꽃마차, 패밀리바이크 등 경마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모두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막히는 길 , 더운 날씨와 싸우면서 먼 곳까지 가는 수고를 아끼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야간경마축제가 펼쳐지는 경마공원을 방문해보자, 입장료 800원이면 여름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곳이 바로 가족과 어린이의 천국이다.
서비스팀 이상욱 차장은 “야간경마축제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누구나 함께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어 경마공원으로 무더위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드릴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 이다.” 말했다.
◎ 부산경남경마공원 입장료는 얼마?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입장료 800원, 경마가 없는 날에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인(65세 이상), 미성년자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7,000여 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열린고객참여위원 3기 공개모집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2010년 부산경남 열린고객 참여위원 4기를 모집한다. 열린고객 참여위원은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마시행제도 및 고객서비스 개선 건의 사항, 고객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세 이상 부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시․도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열린고객 참여위원으로 활동하는 기간 중에는 소정의 활동비 등을 지급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5명이며 7월 22일까지 부산경남경마공원 KRA홈페이지에서 응모원서를 교부받아 우편또는 본관 3층 부산서비스팀, 관람대 중앙안내 데스크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수~목 051-901-7521, 금~일 051-901-8305 부산서비스팀
제5회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 임성실 기수가 기승한 상승일로 우승
상반기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 암말을 결정짓는 제5회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의 주인공은 임성실기수가 기승한 상승일로(국산, 4세 암말, 19조 김영관 조교사)로 결정 났다. 7월 11일 부경제 5경주(1800m)로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특별경주에서 ‘상승일로’는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결승선 100m를 남겨놓고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 2위 브라운뷰티를 0.3 차이인 1분 53.8초로 1억 1400만원의 우승상급을 거머쥐었다. 이번 경주는 국산마 최강 암말인 ‘상승일로’를 비롯해 현재 외산마 부문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우승거탑’이 출전해 양보 없는 박빙의 승부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힘 대결에서 앞선 상승일로가 우승함으로써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의 암말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의 히어로인 ‘상승일로’는 지난해 삼관대회에서 최우수 경주마로 선정된 이후 부상으로 인해 최근 활약이 미비했으나 지난 6월 KNN배 특별경주 우승에 이어 이번경주까지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