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2세 암말 선발전! 과천시장배 & 경남도민일보배

  • 운영자 | 2023-12-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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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세 암말 선발전! 과천시장배 & 경남도민일보배

12월 3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세 암말 샛별들의 맞대결을 선보인다.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펼쳐지는 ‘제17회 과천시장배’와 ‘제16회 경남도민일보배’가 바로 그 승부처다.
 
2세 최고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경우 출전 자격이 국산마로 한정되지만, 두 대회는 외산마도 대결에 합류할 수 있다. 따라서 산지와 관계없이 암말들의 객관적인 전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과연 어떤 2세 기대주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는지 경주별로 살펴보자.
 

■ 과천시장배
서울 제8경주로 개최되는 ‘과천시장배(L, 1200m, 산지오픈, 2세, 암말, 총상금 2억 원)’에는 13두의 국산마와 3두의 외산마가 암말 2세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역대 우승마 중 가장 유명한 말은 ’라온퍼스트’이다. 2019년 경주로에 막 데뷔한 ‘라온퍼스트’는 생애 첫 대상경주인 ‘과천시장배’ 우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개의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다. 작년 ‘대통령배’에선 유일한 암말이었지만, 쟁쟁한 수말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가장 강한 국산 암말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이번 ‘과천시장배’에서는 어떤 말이 두각을 드러내며 ‘포스트 라온퍼스트’가 될 수 있을지 점쳐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1)(사진)과천시장배 출전마_이클립스베리.jpg

■ 이클립스베리(국산레이팅 44, 조한수 마주서홍수 조교사승률 25.0%, 복승률 50.0%)
5월 데뷔전에서는 아쉬운 6위를 했지만, 7월 1000m 경주에는 우승을, 8월 ‘루키스테이크스@서울’에서 3위를, 10월 ‘문화일보배’에서 2위를 기록했다. 쥬버나일 시리즈의 제1관문인 ‘문화일보배’에서 수말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선행형 경주마로 경주 초반부터 선행을 잘 이어나간다면 이번 경주 우승을 노려볼 법하다.



(기획1)(사진)과천시장배 출전마_블루레몬.jpg
 
■ 블루레몬(국산(), 레이팅 41, 나스카 마주문병기 조교사승률 66.7%, 복승률 66.7%)
데뷔 후 2연승을 달리며 직전 경주였던 10월 1300m 경주에서 단승식 2.0배, 연승식 1.1배로 최고 인기를 모았으나,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1200m 기록은 1분 13초 0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벌 ‘이클립스베리’처럼 전형적인 선행마로 선두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1)(사진)과천시장배 출전마_원평리스트.jpg

 ■ 원평리스트(국산레이팅 40, 김용재 마주정호익 조교사승률 33.3%, 복승률 50.0%)
출전마 중 1200m 경험이 가장 많다. 총 4번의 1200m 경주에 출전해 우승 2번, 2위 1번, 7위 1번을 했다. 7위를 했던 경주는 지난 1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배’인데, 초반 선두를 잡는 것이 유리한 단거리 경주에서 착지 불량으로 출발이 늦어지면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종전의 1200m 경주들처럼 안정적인 출발로 선두권에 위치해 경주를 전개한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 경남도민일보배
부경 제5경주 ‘경남도민일보배(L, 1200m, 산지오픈, 2세, 암말, 총상금2억 원)’에는 9두의 국산마와 1두의 외산마가 대결을 펼친다.
 
출전마 중 단연 눈에 띄는 말은 유일한 대상경주 우승마이자 독보적인 경주기록을 가진 ‘백두의꿈’이다. 또한 작년 ‘경남도민일보배’ 우승마를 배출한 백광열 조교사의 ‘닥터리치’도 주목할 만하다. 출전마 중 유일한 외산마인 ‘트러블마린’은 최초도입가 약 8천만 원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부마가 ‘월드오브트러블’이고 모마가 ‘마운트네비스’다.



(기획1)(사진)경남도민일보배 출전마_백두의꿈.jpg

■ 백두의꿈(국산레이팅 55, 홍경표 마주이상영 조교사승률 60.0%, 복승률 80.0%)
데뷔 경주부터 8마신차로 대승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세마를 대상으로 치러진 ‘루키스테이크스@부산’과 ‘아름다운질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경주 ‘김해시장배’에서는 3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최근 출전한 1200m 특별·대상경주에서 3경주 연속 1분 12초 5~8로 들어오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획1)(사진)경남도민일보배 출전마_닥터리치.JPG
 
■ 닥터리치(국산레이팅 42, 권혁희 마주백광열 조교사승률 25.0%, 복승률 75.0%)
작년 ‘경남도민일보배’ 우승마 ‘닥터오스카’ 마주의 마필로 부마가 ‘올드패션드’로 동일하다. 일반경주 위주로 출전했으나 모두 3위 내로 들어왔다. 직전 1300m 연령오픈 경주에서 서승운 기수와 호흡을 맞춰 와이어투와이어로 7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한 대부분의 경주에서 초반부터 빠른 선행으로 인상적인 레이스를 펼쳐왔다.
 



(기획1)(사진)경남도민일보배 출전마_레몬파이.JPG

■레몬파이(국산레이팅 35, 하늬바람 마주구영준 조교사승률 33.3%, 복승률 66.7%)
쥬버나일 1관문 ‘아름다운질주’ 대상경주에서는 4위로 들어왔으나 1200m 최고 기록 1분 13초 8로 출전마 중 두 번째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부마가 ‘언캡처드’로 ‘백두의꿈’과 동일하다. 모마는 ‘레이디즈안트레몬’이며 외조부마는 ‘레몬드랍키드’다. ‘레몬드랍키드’는 1999년 미국 클래식 삼관대회 ‘벨몬트 스테이크스’ 우승마로 G1대회 3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100승을 달성할 때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경주나 경주마가 있는지 묻자 “‘내셔널게스트‘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비록 1승밖에 못한 말이지만, 태어나자마자 어미가 죽어 직접 젖을 먹여 애지중지 키운 말이 경주에 나가 우승한 것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국마사회,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앙코르 개최

- 12월 3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15개소)의 먹거리, 생활잡화 한자리에
- 향수만들기 원데이 클래스에, 구매사은 쿠폰 증정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0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경기도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오는 12월 3일 앙코르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며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단신3)(사진)지난10월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찾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jpg
<지난10월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찾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10월에도 진행되었던 경기도 사회적기업 팝업스토어 행사는 15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에 기여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상품구매와 함께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한 바 있다. 당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 지원행사 지속요청에 정기환 마사회장이 부응하며 12월 3일 앙코르 스토어 개최가 성사되었다.
 
렛츠런파크서울 럭키빌 1층에 마련되는 행사장은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이 15개소가 선보이는 다양한 수제간식, 수공예품, 실용적인 생활용품까지 한 자리에 모인다. 방문고객들 대상 아로마 향수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며 구매사은 쿠폰 증정 이벤트까지 풍성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서울조교사협회, ESG확산 위한‘인권경영 공동실천’선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협회장 박종곤, 이하 ‘서울조교사협회’)는 11월 29일 서울조교사협회(과천)에서 ’인권경영 공동 실천 선언‘과 ’안전 우수 조 안전물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단신1)한국마사회-서울조교사협회, ESG확산 위한
<한국마사회-서울조교사협회, ESG확산 위한 '인권경영 공동실천' 선언>

동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인권경영 공동실천 서약식을 추가하여 경마산업 전반의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의미가 강화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 장병운 경영관리처장, 추완호 경마관리처장과 서울조교사협회 박종곤 협회장, 안병기 부회장, 서재윤 사무국장, 우수 조로 선정된 조교사 10인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함께 ’인권경영 공동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마시행 △직장 내 인권경영 활동과 인권존중 문화 조성 △구성원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뒤이어 ESG의 S분야(안전) 활성화를 위해 ’안전 우수 조‘에 선정된 10개조에 안전물품 전달식이 이어졌다. 안전 우수 조는 마사회 및 조교사협회 안전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으로부터 △마사지역 내 화재위험 관리 △위험물질 관리 △인권교육 수료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선정 조에는 비산먼지(배출구 없이 대기 중에 직접 노출되는 먼지)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말관리사를 위해 공기청정기가 포상되었다.
 
한국마사회 박계화 본부장은 “이번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경마 생태계 조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경영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경마유관단체, 승마장 등 다양한 말산업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ESG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